잊혀져도 좋으니 한 번만 생각해 달라는 말.
아침마다 문자를 보내고 밤마다 같은 얼굴을 떠올리는, 서툴고 고집스러운 마음에 관한 노래입니다.
「몰라주는 너」는 90년대 초 작은 방에서 녹음한 듯한 거친 그런지 팝 사운드에 담았습니다.
맑은 기타로 담담하게 읊조리는 벌스는 후렴에서 두꺼운 디스토션과 터지는 심벌로 바뀝니다.
다듬지 않은 보컬과 짧고 투박한 기타 솔로가 말로 다 하지 못한 감정을 대신합니다.
멀리 있어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기에 애타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그녀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읽지 못하는 바보같은 남자
나를 떠나보내려는 너는 왜 울고 있는지.
네가 찾는 사람이 결국 나라면,
아직 기다리겠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