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노하우와 곡 생성 소통의 창고가 준비되면 저의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슬쩍 한 가지 공유합니다. SUNO AI도 고유의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흐름에 맞춰 곡을 만들면 한결 담백해지고, 가사와 멜로디가 감성으로 맞닿는 순간이 더 자주 찾아온다고 믿고 있어요. "케이크를 먹을 때 케이크 전용 칼로 자를 때 맛나지요. 도끼로 잘라야 그 분위기 감성이 살지 않듯이요." 저는 500곡이 넘게 제작하면서, 그리고 호평받는 곡들을 분석하면서 한 가지를 자주 발견했습니다. 수노 공식 문서의 방식만으로 좋은 곡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었고, 호평받는 곡들은 사용자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즈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GPT, 클로드, 그 외 여러 AI를 통해 프롬프트를 설계하면 보통 수노의 공식 문서와 일반적인 작성 방식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런데 SUNO는 방대한 음악을 학습했을 테고, 그 내부 동작은 만든 엔지니어의 AI만큼은 알지 못하겠지요. 외부에서 일반론으로 설계한 프롬프트가 늘 최선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느낍니다. 우리의 창의성은 어디서 올까요? 살아오며 들어온 음악의 시간에서 옵니다. 케이크에 딸기를 올리고, 초콜릿도 올리고, 체리도 올리고, 때로는 수박까지 올려 보며 맛을 상상하고 직접 맛봅니다. 그렇게 내 입맛을 알아 가는 거죠. 거두절미하고, 제가 설계하는 단계 중 한 가지는 이렇습니다. 1. 스타일을 비워 둡니다. 가사만 입력하고 6곡 정도 생성합니다. 수노 알고리즘은 가사를 학습 후 판단합니다. 가사에 적합한 장르가 무엇일지 판단하는 것이죠. 6곡 정도 들어 보면 특정 장르에 집중되는 경향을 확인하게 됩니다. 2. 집중된 장르를 스타일에 입력해 보세요. 그러면 정말 담백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3. 그다음에 양념을 칩니다. 수박도 올려 보고, 체리도 올리고, 크림도 발라 봅니다. 한 번에 하나씩 바꿔야 어떤 양념이 효과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접근한 방식이고, 100% 옳은 방식은 아닙니다. 인터넷, SNS, 유튜브의 방식에 너무 의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곡 제작 방식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AI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줄 때도 있습니다. - 디젠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