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앞에 초록불이 켜진 순간,
오늘따라 유독 나 혼자 길을 건너더라.
수많은 차들의 시선이 나에게 쏠리는 것 같아
짧은 순간에도 걸음을 재촉했던 하루.
나는 아직도 무서워.
세상 앞에 서는 것도, 홀로 서는 것도,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도.
마음도 몸도 너무 아픈 날,
괜찮지 않은 걸 알면서도 맥주 한 캔, 두 캔으로
오늘의 마음을 달래 봅니다.
모두가 나를 지켜보는 것 같은데
나는 그저 울고만 싶더라.
신호가 지나면 사람들은 다시 자기 갈 길을 가겠지만…
그 많은 시선 속에 너만 없어.
너만이었어. 내가 필요했던 건.
“나 오늘 좀 아파. 네가 필요해.”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오늘 유난히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