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 시 십칠 분. 잠들지 못한 밤, 문득 한 사람이 떠오릅니다. 〈2:17 AM〉은 서로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지만 끝내 사랑이 되지는 못했던 관계를 돌아보는 곡입니다. 담백한 보컬과 부드러운 그루브, 따뜻한 건반 사운드가 어우러져 말하지 못했던 마음과 혼자 남겨진 새벽의 공기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잃어버린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허전한 밤. 보내지 못한 안부 한마디가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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